2010년 2월 5일 금요일

중국어를 배우게 된 계기

대학, 군대, 사회 생활 하는 동안 중국어에 대해서 전혀 관심을 갖고 있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중국어를 접한 지 1년이 넘어가고 있다.

중국어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한 NGO단체에서 중국유학생들을 만나면서이다. NGO단체에서 한 일은 매주 중국 학생들을 만나서 한국어로 이야기를 나누고, 그들의 한국생활을 도와주는 것이었다. 유학생들이 대부분 어느정도 한국말을 할 줄 알기 때문에 의사소통에 그다지 큰 어려움은 없었다. 가끔 세부적인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은 정도이다.

그런데 한번씩 중국 유학생들이 "형도.. 중국말 배웠으면 좋겠어요." 라고 이야기했다. 전혀 배워본 적이 없던 중국어는 그 말로 인해서 시작하게 되었다.

먼저 중국어 초급 책부터 구입해서 살펴보았다. 발음에서부터가 쉽지 않았다. 전혀 들어본적이 없는 발음은 익히는데 수없이 고개를 가로젖게 했다.

그러나 유학생들에게 하나하나 물어보면서 어느정도 발음을 익히게 되었다.

그리고 인터넷으로 동영상을 접하면서 중국어를 하게 되었다.

지금은 어느 정도 간단한 말을 할 수 있는 정도이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다른 일을 하면서 중국어를 하려고 하니 상당히 쉽지 않다. 일주일동안 중국어 책을 전혀 보지 않고 넘어갈 때도 많다.

그래서 다시금 마음을 정하고 중국어 책을 들여다 본다.

다른 중국 유학생이 물어보았다. 중국어를 왜 배우냐고..

중국어를 배우는 이유는.. 중국 유학생들에게 좀더 많은 도움을 주고 싶어서이다.

도움을 주는 자로서 살아가고 싶기 때문이다.

중국 학생들을 한국에서 자주 만날 수 있다는 것은 또 하나의 기회가 아닌가 싶다.

2010년 2월 4일 목요일

대전에서 만난 중국.

이 블로그에는 대전에서 중국 유학생들을 만나면서 있었던 일들을 기록합니다. 그리고 중국, 중국어에 대한 글도 작성하려고 하고 있구요. 대전에 대해서 중국어로 소개하는 것도 시도해보려고 합니다.

중국 유학생들과 교류할 기회를 갖게 되면서 중국어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늦게 시작한 중국어인데요. 그래도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를 때라고 생각하면서 중국어를 혼자서 배워가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통해서 중국에 대해서, 그리고 세계 가운데서 한국에 대해서, 대전에 대해서 생각을 정리하려 합니다.

그리고 이 블로그에 중국 유학생들의 글도 함께 소개하려고 합니다.